본문 바로가기
여행 리뷰

강릉 2박3일 뚜벅이 여행 코스 / 12월~1월 강릉, 정동진 여행 갔다 온 리얼 후기 (2)

by ™☻⚉★⇧✔︎ 2021. 12. 14.
반응형

 강릉 2박 3일 뚜벅이 여행 코스

12월~1월 강릉, 정동진 여행 갔다 온 리얼 후기 - 째 날

강릉-정동진-뚜벅이-여행-2박-3일

뚜벅이 여행자라면 한번쯤 읽어 볼 만한 뚜벅이 커플 2박3일 강릉, 정동진 여행 후기코스도 참고하기 좋고 간간히 팁도 적어볼테니 집중!!

 

아 그전에 아직 첫째 날 뚜벅이 커플 여행을 못봤다면 >>>> 클릭 <<<<

 

뚜벅이 커플의 2박 3일 강릉, 정동진 여행의 첫째 날은 그렇게 휘리릭 흘러갔고,

둘째 날 우리는 새해라면 빠질 수 없는 해돋이 보며 새해 소원 빌기를 하기 위해 새벽에 힘든 몸을 이끌고 일어나 강릉역으로 택시를 타고 향한다. 흐아아암

새벽-강릉역-모습
▲ 새벽 강릉역의 모습

새벽의 강릉역 모습은 마치 콘서트를 봐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강릉 2박 3일 뚜벅이 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릉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는 바다열차🚂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바다열차를 막 알아보던 중...

강릉-정동진-바다-열차
▲ 강릉, 정동진 바다 열차
강릉-정동진-바다-열차강릉-정동진-바다-열차
▲ 강릉, 정동진 바다 열차

흠 우선 바다는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하하 판단은 각자의 몫인 걸로 ㅎㅎ

우리 뚜벅이 커플은 이거보단 어차피 똑같은 경로로 똑같은 철길을 따라가는 기차가 있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격이 훠어얼씬 저렴한 누리로를 타고 바다를 바로 옆에서 보며 정동진으로 향했다.

참고로 강릉에서 정동진을 갈 때 바다를 보려면 누리로 왼쪽 좌석에, 정동진에서 강릉으로 올 때 바다를 보려면 오른쪽 좌석에 탑승해야 한다.

강릉-정동진-누리로-열차-탑승권
▲ 강릉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는 누리로 열차 탑승권
강릉에서-정동진-가는-누리로-열차-안
▲ 강릉에서 정동진으로 가는 누리로 열차 안에서 본 새벽 바다 모습이다.

잘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실제론 잘 보였다 : ) 정말 바다가 바로 옆에 있었다.

닦아주세요 누리로 창문 ㅜㅜㅜㅜㅜ

 

그렇게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언넝언넝 도착한 정동진 바다!!!!!!!!🌊

정동진-새벽-바다
▲ 정동진 역에서 내려서 바로 보이는 정동진 바다

진짜 미쳤다. 너~~~~ 무 이쁘다 😍

정동진-역-안
▲ 정동진 역에서 내린 후 기찻길의 모습

이렇게 정동진 역에 해 뜨는 시각도 적혀있고, 바로 앞엔 바다가 있고.. 포토존도 있고.. 강릉 여행을 갈 땐 무조건 뚜벅이든 자차가 있든 꼭 정동진역과 정동진에 와야 한다. 너무 좋았다😍

대신 진짜 추우니까 핫팩에 귀도리, 패딩 필수다☃️

그리고 정동진 역, 그니까 이 사진 속에 보이는 정동진 역 기찻길 쪽으로 나오려면 꼭 티켓을 구매해야 하니, 자차가 있더라도 그냥 기차 한번 타고 오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차도 좀 쉬어야지 ㅎㅎ

정동진-역-기찻길-에서-바라보는-바다
▲ 정동진역 안에서 바라보는 정동진 바다

우리는 정동진역에서 조금 더 나가서 완벽한 일출을 보기 위해 정동진 바다의 메인으로 갔다.

정동진-바다-메인
▲ 완벽한 일출을 보기위해 갔던 정동진 바다 메인

그렇게 이 곳에 서서 바라본 일출 전 정동진 바다의 모습은 숨이 막히는 풍경이었다.

*너무 추워서 ㅎㅎ

는 장난이고 진짜 멋있는 풍경이었다.

정동진-바다
▲ 정동진 바다

어느새 해가 올라오고 있었다. 진짜 발로 사진 찍어도 느낌이 쩔었다. 너무 이뻤고 너무 멋있는 풍경이었다.

힘찬 파도들과 그 파도를 감싸고 있는 구름들,

그리고 그 구름을 헤집고 올라오는 해의 모습까지 너무 완벽했다.

ㅋ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멋진 풍경 정동진 바다를 바라보며 해가 완벽히 올라와 나와 눈을 마주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정동진-일출정동진-일출
▲ 정동진 바다의 일출 직전의 모습

뜬다 뜬다!!!! 이마를 빼곰 보이더니 어느새 '안녕'하면서 스을쩍 내 눈을 바라본다.

윽 눈부셔 😎 

진짜 진짜 너~~~~무 추웠지만 그래도 핫팩으로 겨우겨우 손을 녹이고 몸을 녹이며 버티면서 이 멋진 풍경을 바라보았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정동진으로 새해에 일출을 보러 갈 예정이라면

무.조.건. 패딩, 귀도리 , 핫팩 등등 진짜 Hot한 아이템들 챙겨가고 이뻐보이는 옷 말고 몸이 나를 이뻐할 만한 옷을 입고가자..

진짜 춥다 진짜로 미친듯이

정동진-바다-일출
▲ 정동진 바다에서 일출

새해를 맞아 새벽에 고생을 하면서 바라본 정동진 바다의 일출은...

크 진짜 너~~~무 멋있었다 손, 발, 귀 다 얼어가면서 바라보았지만

저 엄청 눈부시게 뜬 해가 다 녹여줄만큼은 아니지만😄 따뜻했고 멋있었다. ☀️

강릉-정동진-바다-일출강릉-정동진-바다-일출
▲ 강릉 정동진 바다 일출

이날 정동진 바다의 일출은 정말 아름다웠다. 아 그리고 삼각대도 꼭 챙길 것을 추천한다. 사진 찍고싶어도 손이 얼어서 못찍는다 삼각대 놓고 찍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 정동진 바다

 

▲ 정동진 바다 일출 모습

그렇게 아름다운 정동진 일출을 바라본 뒤 따뜻한 음식을 찾으러 떠났다.

그러나 너무 이른시간이라 열려있는 가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근처에 열려있는 순두부 집으로 들어갔고 그 가게의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의외로 정말 맛있고 따뜻한 한 끼를 했다.

정동진-순두부
&amp;amp;amp;amp;nbsp;▲ 이름모를 정동진 순두부 맛집

그렇게 따뜻하게 순두부처럼 몸을 녹이고 장염끼가 있던 나..

원래 계획은 정동진 바다부채길을 가려고했으나, 예전 가족들과 갔던 기억상 중간에 되돌아갈수 없는 구조였던것 같아

도저히 지금 내 배로는 거길 갈 수 없다는 생각에 근처 카페로 향했다.

그렇게 정동진 바다부채길 대신 근처 카페를 찾던 우리는 유일하게 열려있던 정동진 역 근처에 있는 '썬카페' 라는 곳에 들어갔다.

정동진-역-근처-카페정동진-역-근처-카페
 ▲ 정동진 역 근처 그때 당시 제일 빨리 문을 연 카페

근처 카페중에서 그 시간에 연 곳이 이 곳 밖에 없어서 갔지만, 역시 무계획이 제일 좋은거였을까 순두부 집에 이어서 이날 발이 이끄는데로 갔던 이 카페도 마치 산 속 산장에 있는 것처럼 포근했다. 2층도 있었는데 2층도 꽤 넓어서 일출을 본 후에 몸 녹이러 가기 너무 좋은 곳 같다

정동진-썬-카페
▲ 정동진 썬 카페

포근한 썬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후

내 장을 감당 가능한 실내로 가기위해서 근처에 '하슬라아트월드'로 향했다

 

잠깐 그 전에 밝을 때 정동진 바다 좀 보고가장 ㅎㅎ

정동진-바다정동진-바다
▲ 정동진 바다

정동진 바다는 안목해변과 다른 느낌이었다 힘차고 멋진 느낌??

정동진 역 근처에 택시가 많아서 택시를 바로 탈 수 있었다.

그렇게 하슬라아트월드로 향했다.

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
▲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와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이날은 거의 즉흥적으로 갔던 곳이 많은데, 진짜 다 만족스러웠다.

이 하슬라아트월드도 정동진에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있다가 즉흥적으로 내 배에 맞춰 갔는데

사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였다.

클룩이나, 네이버 등으로 티켓을 가는 길에 예매하고 가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꼭 가는 길에라도 예매해서 가기를 추천한다.

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
▲ 하슬라아트월드 내부에서 바라본 바다

하슬라아트월드가 높은 지형에 위치해 있어서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면 이렇게 바다가 시워워어원하게 보인다.

 

정동진 여행지를 찾고있다면 하슬라아트월드를 추천한다

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
▲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요런 느낌의 친구들이 많아서 미적 감각이 부족한 나로서는 조금 난해하고 기괴했지만,

여자친구와 사진을 찍으며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였다. 😊

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
▲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이렇게 와인 잔뜩 마시고 취해서 병 위에 잠들어버린 돼냥이도 있고,

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
▲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미적 감각이 거의 없다시피한 내가 보기엔 엄청난 작품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사진 찍을 포인트가 꽤 많았던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1~2시간이 훌쩍 지나갈만큼 꽤 큰 곳이다.

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
▲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아마 이 글을 보면서 와 뭐지 얘네 왜 다 똑같은거 입고다니지 생각할 수 있겠지만...맞다 사실이다.

우리는 이 여행에서 엄청난 미친듯한 컨셉으로 저 모자에 저 셔츠 ㅎ.ㅎ

진짜 ㅋㅋㅋㅋㅋㅋ얼굴이 완죠니 가려지니 얼굴없는 귀신같기도하고...👻

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
▲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여기는 하슬라아트월드 지하에 있는 전시관? 포토존? 🤔이었다.

정동진-여행-하슬라-아트-월드
▲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외부 포토존

이건 우리가 하슬라아트월드의 마지막을 장식한 마지막 바로 전 포토존의 모습인데, 여기도 너무 이뻤다.

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
▲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여기가 사람들이 잔뜩 기다려서 사진찍는 하슬라아트월드의 마지막 포토존이다. 근데 우리가 갔던 날은 이른 아침이기도 했고, 사람도 없어서 한 10분 기다렸나.. 우리 뒤에도 기다리시는 분들이 없어서 꽤 오래 촬영하다가 온 기억이 있다. 아마 지금은 여기가 많이 유명해진걸로 아는데... 아마도 여기 사람 엄청 많을 것 같다 ㅎ.ㅎ 그러니 오래 기다리기 힘드신 분이라던가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우~😘 사진 찍기 부끄러운 분들은 조금 힘들 수 있다. 바로 앞에 정말 바로 앞에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릴만한 공간이 있어서 ㅎㅎ

 

우리는 영상으로 촬영을 해놓고 캡쳐를 많이 하는데, 특히 이날 많이 써먹었다.

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정동진-하슬라-아트-월드
▲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의 마지막이자 아름다웠던 포토존

그렇게 우리는 마지막 포토존에서 열심히 사진을 건지기 위한 몸부림을 한 뒤

다시 정동진 역으로 택시를 타고 가서 *뚜벅이는 여기서는 택시를 애용하도록 하자

그렇게 다시 정동진역으로 가서 돌아가는 길에도 우리는 바다열차대신 훨씬 저렴한 누리로 열차를 타고 돌아갔다.

정동진-강릉-누리로-열차
▲ 정동진-&amp;amp;amp;amp;gt;강릉, 누리로열차🚂

 

▲ 정동진->강릉, 누리로열차🚂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만약 누리로 열차를 예매해 강릉에서 정동진으로 이동한다면

강릉에서 정동진 갈때는 왼쪽 좌석, 정동진에서 강릉 갈때는 오른쪽 좌석에 타야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다.

그렇게 다시 강릉역에 도착해서 돌아오는 길에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숙소, 위펜션으로 돌아왔다.

강릉-위펜션-501호
▲ 강릉 위펜션 501호

물론 들어올때 위펜션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집, 버거웍스라는 곳에 가서 하와이안버거를 포장해왔다.

강릉-수제-버거-버거웍스강릉-수제-버거-버거웍스
▲ 강릉 위펜션 근처에 있던 수제버거 나름 맛집, 버거웍스

새벽부터 뽈뽈뽈 돌아다녔던 우리 두 뚜벅이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저 바다를 보며 뜨뜻하게 스파를 즐기기로 했다.

창문을 열고 블라인드를 치고 스파에서 몸을 녹이니

위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사근사근 파도소리가 들리고 몸은 따뜻하고 정말 잠들기 좋은 피로도까지...그대로 우리는 저녁까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슬슬 조개구이 녀셕을 먹기위해서 나갔다. *나는 장염인데..그냥 먹었다ㅎㅎ 못먹는건 억울하잖아


길고 길었던 둘째 날인지라 너무 길이 길어질 것 같아 마지막 날과 조개구이 후기는 다음 글에 올려보도록 하겠다.

 

뚜벅이 커플 2박 3일 강릉, 정동진 여행 코스 *뚜벅이들 참고해보길

 

강릉 위펜션(택시)-->강릉역(누리로 열차)--> 정동진역(도보)--> 정동진 바다(도보)--> 이름모를 순두부 맛집(도보)--> 정동진 역 근처 썬카페(택시)-->하슬라아트월드(택시)--> 정동진역(누리로 열차)--> 강릉역(택시)--> 수제버거 맛집, 버거웍스(도보)--> 강릉 위펜션--> 달선이네 조개마당 

 

이렇게 뚜벅이 커플의 2박 3일 강릉, 정동진 여행의 길고 꽉 찬 둘째 날이 지나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