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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강릉 2박 3일 뚜벅이 여행 코스 / 12월~1월 강릉, 정동진 여행 갔다 온 리얼 후기 (3)

by ™☻⚉★⇧✔︎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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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박 3일 뚜벅이 여행 코스 

 

12월~1월 강릉, 정동진 여행 갔다 온 리얼 후기 - 마지막 날

강릉-정동진-2박-3일-여행

강릉, 정동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뚜벅이 커플들에게 추천하는 2박 3일 뚜벅이 여행코스, 그 마지막 날의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그 전에 첫째 날, 둘째 날의 이야기를 아직 못봤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서 2박 3일 뚜벅이 여행코스를 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 첫째 날 <<<<

>>>> 둘째 날 <<<<

자 그럼 강릉, 정동진 2박3일 뚜벅이 커플 여행의 마지막날 이야기로 떠나보자


둘째 날의 밤을 우리는 조개구이 맛집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우리의 숙소인 강릉 위펜션 근처 안목해변으로 나갔고, 거기엔 정말 많은 조개구이 가게들이 있었다. 그 중에 우리는 여자친구와 안면이 있는 달선이네 조개마당으로 들어갔다.

*여자친구가 낯을 가려서 ㅎ.ㅎ 

강릉-조개구이-맛집-달선이네-조개마당
▲ 강릉 달선이네 조개마당

1층엔 자리가 얼마 없기도했고, 꽉 차 있어서 바로 2층으로 올라왔더니 아무도 없고 우리만 있었다.

덕분에 가게를 다 빌린 것 같아서 더 편하고 좋았다. 그리고 2층에서 저 창문을 열면 밖으로 바로 바다가 보여서 흠..춥지만 않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다. *추워서 창문 잠깐 열고 닫았음 

우리는 모듬구이 小자 하나랑(40,000원) + 추억의 도시락(5,000원)을 주문했다.

강릉-조개구이-달선이네-조개마당강릉-조개구이-달선이네-조개마당
▲ 강릉 조개구이, 달선이네 조개마당

흠..여자친구가 이전에 너무 좋은 기억을 갖고있어서 였을까.. 뭔가 기대는 많이했는데, 기대에 비해 직원분들도 많이 지쳐보이셨고, 양도 부족하게 느껴졌으며, 맛도 사실 다른 조개구이집과 다를 바 없었다. 그래도 하나 좋은 점이 있다면 바다를 정말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것?? 그리고 2층에 우리만 있었다는것?? 그정도는 좋았다.

때문에 뷰가 중요한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조개구이집이다. 그러나 맛집이라고 추천하기엔 나는 잘 모르겠다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우..그렇게 숙소로 다시 돌아와, 아쉬운 배를 쓰다듬으며 잠에 들었고

우리는 강릉,정동진 2박3일 뚜벅이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이날은 우리가 강릉 시내에 있는 서점인 고래책방에 가기로 한 날이다. 또 한번 말하지만 강릉과 안목해변 이 구간은 정말 교통이 괜찮아서 뚜벅이 커플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 안목해변 근처, 강릉역 근처엔 버스가 지이인짜 많다.

강릉-위펜션강릉-위펜션-밖-사진
▲ 강릉 위펜션

우리가 묵었던 위펜션을 뒤로하고 근처 안목해변에서 강릉역으로 버스를 타고가서 강릉역에 캐리어를 보관해둔 뒤,

우리는 강릉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내에 위치한 고래책방으로 향했다.

놀랍게도 내가 외관사진은 찍지 않은 것 같다..오우 ㅠㅠ

어쨋든 엄청 무지 대박적 크다.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빵들의 향이 우릴 반겼고..아 안먹으려고 했는데, 전날 먹은 조개구이가 괘씸해서 빵으로 혼내주기로 했다. 저 빵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대충봤을때, 갈릭어쩌구 아닐까 생각해본다.

강릉-책방-고래-책방
▲ 강릉 고래책방

그리고 음료 두 잔을 들고 3층?4층?으로 올라왔다. 고래책방은 4층인가까지 자리가 있었다. 책 종류도 정말 다양했고, 도서관 같은 느낌이 살짝 들기도 했다.

강릉-고래-책방강릉-고래-책방-음료
▲ 강릉 고래책방

거기서 우린 이 친구들을 홀짝 홀짝하며 책에게 조금 빠져있었다.

강릉-고래-책방-중
▲ 강릉 고래책방

절대 컨셉아니고 진짜 이것만 찍고 바로 책 읽었다.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고래책방은 온전히 책에만 집중하기엔 나에겐 무리가 있는 공간이었다. 시야도 너무 탁 트여있고 조명도 밝은 편이라서 개인적으론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맛난 빵과 맛있는 차, 그리고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온전히 책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가 아니라면 충분히 좋은 조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이 역시 나의 주관적인 소감이다.

 

그렇게 우리는 적당히 책과 음료 그리고 빵을 즐기다가 어느새 다시 정신차리고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강릉역으로 돌아가 짐을 챙겼다.

강릉-역-서울
▲ 안녕, 강릉

그리고선 강릉에게 인사를 한 뒤, 우리는 다시 서울로 KTX를 타고 떠났다.

돌아오는 길은 별 거 안했지만 피곤했고, 우리는 잠에 들었다.

서울역에 도착하여 다시 우리집에 도착했을 때 바라본 서울의 하늘은 고층 건물이 빼곡한 답답함 뿐이었다.

강릉에서 본 파랗고 탁 트인 하늘을 못보는게..지금도 많이 그립다. 그리고 그 맛에 또 강릉에 가고싶다.

 

만약 서울에서 바쁘게 하루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 글을 읽고 강릉 여행을 떠났으면 한다.

강릉, 정동진 2박3일 뚜벅이 커플 여행, 우리뿐만 아니라 꼭 가보는 걸 추천한다.

가면 하늘이 너~무 이쁘다.

 

이상으로 강릉, 정동진 2박3일 뚜벅이 커플 여행코스 리뷰 마치도록 하겠다. 뿅.

 

정동진 뚜벅이 여행코스를 보고 싶다면?? >>>>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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